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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트라우마와 관련된 심리학 이론 4가지!

by 데이지덕93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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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는 심각한 사건이나 사고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에 발생하는 정신적인 상처를 의미합니다. 트라우마는 개인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트라우마에 대한 심리학 이론과 사례, 그리고 해결방안 5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트라우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첫 번째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현상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현상은 군인들이나 성폭력 피해자 등이 사고나 사건을 경험한 후에 발생하는 PTSD 증세를 설명합니다. 이 현상은 개인이 트라우마를 경험하면, 불안과 공포감, 무력감 등의 증세를 겪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증세는 그들의 사고와 감정에 영향을 미치고, 다시 그들의 행동과 생각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그들은 자신의 환경에 대해 경계심과 불안감을 가지게 되며, 이는 PTSD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과도한 경계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군인은 전쟁에서 본 폭력적인 장면이나 소리에 대한 기억이 자주 떠오르거나 악몽에 시달리고, 전쟁과 관련된 상황이나 사람들을 피하려고 하며, 긴장하거나 화를 잘 내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으로는 인지 행동 치료(CBT)가 있습니다. CBT는 개인이 트라우마와 관련된 부정적이고 왜곡된 생각을 식별하고 도전하며 보다 적응적인 대처 전략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예를 들어, 군인은 자신이 전쟁에서 한 일에 대해 자신을 비난하거나 탓하고, 세상이 위험하고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등의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CBT는 이러한 생각을 인식하고 분석하고, 그들이 얼마나 타당하고 윺용한지를 평가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받아들이고, 현재와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현재 반응 현상

두 번째로 현재 반응 현상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현상은 개인이 트라우마를 경험하면, 그들은 즉각적으로 방어적 반응을 보이게 됨을 설명합니다. 이 현상은 포유류에서 관찰되는 생존 반응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하며 제시간에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 죽음에 이를 수 있는 공격적인 동물의 생존 반응을 기초로 합니다. 이러한 생존 반응은 개인이 트라우마와 직면할 때,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며, 상황을 이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모델은 또한, 트라우마 후 개인이 그 경험에 대한 기억을 억압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방어적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이러한 반응은 개인이 다시 트라우마와 마주할 때, 기억을 활성화 시키고 반복적인 신체적, 정신적 반응을 일으키며, 트라우마 후 불안, 우울증, 스트레스 반응 등의 후유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예를 들어, 성폭력 피해자는 성폭력을 당할 때,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얼어붙는 등의 방어적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 후에는 성폭력과 관련된 상황이나 자극을 피하거나, 성폭력에 대한 기억이나 감정을 잊으려고 하거나, 성폭력과 관련된 자극에 대해 과도하게 반응하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으로는 외상 집중 치료(TFT)가 있습니다. TFT는 개인이 트라우마와 관련된 기억이나 감정에 안전하게 직면하고, 그들의 의미와 영향을 재평가하고, 그들에 대한 적응적인 대처 방식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예를 들어, 성폭력 피해자는 자신이 당한 사건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 하거나 쓰면서, 그 사건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과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생각과 믿음을 검토하고, 자신의 행동과 감정에 대한 책임과 통제를 회복하고, 자신의 가치와 존엄성을 재확인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해리(Dissociation) 현상

세 번째로 해리 현상을 소개하겠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에 학대나 방임 등의 외상을 경험한 경우에 적용되는 트라우마 이론입니다. 이 현상은 개인이 외상적인 경험으로부터 정신적으로 탈출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성이나 기억, 감정 등을 분리하거나 차단한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학대를 당하는 아동은 자신의 다른 사람이나 장소에 있는 것처럼 상상하거나, 학대하는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학대하는 행위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신체를 다른 사람의 것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해리는 당시에는 외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해리 현상은 정신역동 요법(Psychodynamic Therapy), 놀이 요법(Play Therapy), 신체 중심 치료(Somatic Therapy) 등의 치료법을 제안합니다. 이러한 치료법은 개인이 해리된 부분들을 재통합하고, 외상과 관련된 감정과 기억을 탐색하고, 신체적인 감각과 표현을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복원(Resilience) 이론

네 번째로 복원 이론을 소개하겠습니다. 트라우마를 경험한 후에도 적응하고 회복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과 요인에 초점을 맞춘 트라우마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트라우마가 반드시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오히려 트라우마는 개인의 성장과 변화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이론은 개인의 내적 요인 (예를들어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 유연성, 낙관성 등)과 외적 요인 (가족, 친구, 지역사회, 종교 등)이 복원력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복원 모델은 마음 챙김 기반 개입, 지원 상담, 그룹 치료 등의 치료법을 제안합니다. 이러한 치료법은 개인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인식하고 수용하도록 돕거나, 안전하고 비판적이지 않은 공간에서 트라우마와 간련된 경험과 감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거나, 다른 트라우마 생존자들과 공감과 지지를 나눌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상으로 트라우마에 대한 심리학 이론과 사례, 그리고 해결방안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서두에 말했지만 트라우마는 정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트라우마를 경험한 개인은 자격을 갖춘 정신 건강 전문가와 협력하여 대처 전략을 개발하고 감정 조절을 개선하여 회복력을 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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