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지 않은 사건들이 잊혀지기도 전에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살인사건에 이어 살인 예고 게시물이 올라오는가 하면 오늘도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요즘 세상이 흉흉하다고 하는데 이런 사건사고 사례와 제가 생각하는 연달아 사건이 터지는 이유의 가설을 조심스럽게 다뤄보고자 합니다.
최근의 사건들
분당 흉기 난동 사건
2023년 8월 3일 5시 50분경 분당 서현역의 AK프라자에 차량으로 돌진하여 사람들을 친 뒤 건물 안으로 도망가는 와중에 흉기로 난동을 부린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숨졌고, 1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고 추가 피해를 조사중입니다.
피의자는 22살의 배달업 종사자인 최원종이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파악중이지만 피해망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벌어진 범죄라 SNS에도 사진이 많이 올라오고 CCTV 화면도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살인
7월 21일 오후 2시 7분경 신림역 4번 출구 근처에서 정말 잔인하게 지나가는 행인을 흉기를 숨기고 접근해 칼로 수차례 찔렀고 피해자는 처음엔 격렬히 저항하였지만 결국 힘이 빠져 숨졌습니다. 그 후에도 골목으로 이동하여 지나가는 행인 3명의 얼굴과 목을 노리면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난동범은 33세 조선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이 사건의 경우 첫 살해 행위가 인근 CCTV에 찍혀 SNS, 메신져등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모방범죄인가? 신림동 살인 예고글
신림동 사건 이후 신림동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글이 수차례 게시되었습니다. 디시인사이드에 여성 20명 죽이겠다는 게시글을 올리는 등 살인 예고로 한동안 신림 골목의 발길이 뚝 끊기기도 하였습니다.
시민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기 충분한 행위였습니다.
대전 송촌고등학교 칼부림 사건
이 글을 첫 포스팅 한 이후 8월 4일 10시 경에 또한번 대전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일반인이 교무실에 들어가 흉기로 40대 교사의 얼굴, 흉부, 팔등을 찌르고 도주한 사건이였는데요. 피해 교사는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되어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범죄자는 12시 20분경 검거되었으며 피해자와는 사제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위에 소개한 최근 두가지 사건과는 다르게 피해자를 특정하여 찾았고, 1시간 가량을 기다리고 범인을 특정하였다는 점에서 원한관계에 의한 면식범으로 보입니다.
이런 사건이 왜 연달아 일어나는가?
정말 흉흉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뉴스에서 미국 총기 난동사건이 날때마다 '우리나라는 저 정도는 아닐꺼야'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총만 들지 않았을 뿐 인과관계가 없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불안함이 점점 커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과거에도 2016년 강남역 인근 주점 묻지마 살인 사건, 2012년 여의도 흉기 난동 사건등 이른바 '묻지마' 사건은 많았고, 온 나라가 공포에 떤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세상이 흉흉한 이유는 비교적 최근 사건이여서 이기도 하지만 과거와 지금은 많은것이 다르기도 합니다.
아래에 적는 글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SNS와 묻지마 사건의 연관성
최근 일어난 사건들은 CCTV 화면이나 주변 사람들이 찍은 영상을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물며 스마트폰이 보급되며,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 고화질의 촬영을 하며, 온갖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져 뉴스보다 빠르게 영상을 접한 사람도 많습니다.
SNS는 정말 좋은 서비스이지만 사실 마약보다 무서운 중독성이 있습니다. 사람은, 특히 따분한 일상을 겪는 사람이라면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됩니다. 이러한 자극적인 것들을 접하게 되면 엔돌핀과 도파민 분비를 활성화 시키고 쾌락중추를 자극해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되고, 방대한 웹 서비스나 SNS를 통해 더 큰 자극을 찾고 나면 이에 대한 내성이 생겨 더더욱 큰 자극을 찾게된다고 합니다.
또한, 내가 글을 올렸을때에 타인의 반응을 즐거워 합니다.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인정 욕구가 해소되어 안도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반대로 로 내가 올린 글에 반응이 없으면 불안하고 초초해 지게 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은 행복하고 즐거워 보이는데 나만 불행하다는 착각을 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불행하다는 생각은 정상적인 사고를 좀먹기 때문에 이러한 극단적인 상황에 처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신림역 사건의 범인인 조선은 체포 과정에서 "열심히 살라했는데 안 되더라고. 그냥 X같아서 죽였습니다." 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SNS와 이 사건은 전혀 연관성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일어나는 사건들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보면서 이럴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저의 공간에 가설을 적어봅니다.
결론, 그리고 대처
위에 언급한 SNS가 나쁘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많은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또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홍보의 장이 되기도 하는 유익한 사이버 공간이 SNS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세계와 남들의 모습을 분리하여 생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즐거움을 추구하거나 자기 계발의 플렛폼으로 SNS를 활용하여 행복지수를 높이는 순작용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흉흉한 사건이 생길수록 긴급한 상황을 대비해 호신용품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칼부림이 무서워 칼을 들고다닐수는 없으니 적당한 호신용품을 구매하여 위급상황에 빠르게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도구 하나쯤은 구비해 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호신용품의 종류와 추천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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